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에 대한 지난 2월부터 일제조사를 실시, 이달 말까지 완료한 후 망실·훼손된 시설물에 대해 사용자에게 안내 또는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일제조사 대상은 총 4만 8093개소로 도로명판 4441개, 건물번호판 4만 2292개, 기초번호판 1360개다. 특히 안내시설물 유형별 전량에 대한 망실·훼손 유무는 물론 이미지 촬영을 병행해 조사 중에 있다.
순천시는 안내시설물 전량에 대해 지난 2월부터 일제조사를 실시 11월 현재 점검률 81.5% 진도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집집마다 주출입구에 설치된 건물번호판의 경우 훼손율은 8.2%로 나타났다.
원인으로는 대문이나 담장 재 수리 등으로 망실되거나 훼손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망실되거나 훼손된 건물번호판은 사용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해 재교부 신청하도록 안내하고, 변·탈색된 건물번호판은 시비로 재 부착 정비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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