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서초구는 다가오는 5월 어린이날을 앞두고 어린이 놀이시설 426개소에 대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놀이공간을 조성하고,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이달부터 5개과 16명이 참여한 어린이놀이시설 전담 T/F팀을 구성해 여성가족과는 어린이집, 건축과는 주택단지, 공원녹지과는 도시공원, 보건위생과는 식품접객업소의 어린이 놀이시설 특별 안전점검에 들어갔다. 점검항목은 ▲설치검사 및 정기시설검사 실시 여부 ▲보험가입 여부 ▲안전교육 이수 여부 ▲안전점검 실시 유무 ▲안전점검관리대장 비치 및 합격표시 여부 등이며, 관리주체에 설치 검사 및 안전교육 등 법적 의무사항 안내 및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전관리 의무 이행 실태 전반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현재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르면 ▲설치검사 실시 ▲설치검사후 2년에 1회 이상 정기시설검사 실시 ▲2년에 1회 이상 안전교육 이수 ▲사고배상 책임보험 가입 ▲월 1회 이상 안전점검 실시 등을 어린이놀이시설 관리주체의 의무로 규정하고 있다.점검결과 설치검사 미검사 시설 및 안전 불합격 시설에 대해서는 이용금지 안내문등을 부착하고, 안전관리의무 미이행시는 행정지도 및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구 관계자는 “어린이 놀이시설 관리주체의 안전관리 의무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이행 독려를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 조성으로 ‘어린이 안전 1번지 서초’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