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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종 철원군수, 시정연설 2019년 주요시책 추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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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종 철원군수, 시정연설 2019년 주요시책 추진 발표
  • 철원/ 지명복기자
  • 승인 2018.11.2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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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종 철원군수는 제248회 철원군 의회 제2차 정례회를 맞아「새로운 도약 , 희망찬 철원」원년의 해가 될 2019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고 예산편성과 관련된 재정·경제에 관한 정책적 사항은 물론, 민선7기 새로운 도약을 위해 철원군정이 나아갈 방향과 주요 시책을 시정연설을 통해 발표했다. 
먼저, 꿈과 희망이 이루어지는 복지 철원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로 지역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고 계시는 문경훈 의장님과 강세용 부의장님을 비롯하신 의원님들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군정에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보내주고 계시는 군민 여러분과 국토방위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 국군 장병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민선7기가 추구하는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군정 과업들이 알차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와 군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남북정상회담 이후 우리 철원군은 화살머리고지 지뢰제거 및 유해발굴 사업 등 화해와 협력, 평화와 번영의 중심지로 통일의 물꼬가 트일 국토중앙지대로 떠오르면서 가치와 역할은 그 어느 때 보다 커졌습니다.
 
갈등과 규제의 남북 분단시대에서 화해와 평화시대로 넘어 가는 역사적 현실에 부응할 수 있도록 내년도 군정 방향을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남북 평화교류 및 경제 협력 기반조성에 두고 군정 역량을 집중하고자 합니다.

통일 한국의 중심 도시 !

꿈과 희망이 이루어지는 복지 철원 !을 만들어 가고자 믿음주는 군정, 희망주는 경영, 하나되는 주민이라는 군정 방침아래 평화지역 발전 기반조성,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녹색경영, 우량 우수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차별화·경쟁력 있는 농림/축산 육성 소득화된 관광/체육 산업 활성화, 더불어사는 보건/복지 서비스 실현,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등 7대 발전전략을 수립하여 군민 여러분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저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2019년도 예산안 편성에 관한 설명에 앞서 내년도 국가재정 여건과 운용 기본방향을 보면 우선 소비감소, 투자축소, 고용악화로 이어지는 악순환으로 인해 경제성장율 전망치가 2.6%로 저성장이 예측되는 등 매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일자리 상황이 대단히 어려워 국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이 좀처럼 나아지지 못하고 있으며, 부동산경기 변동성, 美 금리 인상 등 통화정책 방향, 국제유가 변동 등에 따른 대외경제 여건도 불확실성이 커져 국가 경제여건은 물론, 지역 경제도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도 지방재정은 위와 같은 대내외 도전과제와 어려움에 대응하기 위해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하는 국가의 재정운영 기조에 발마추어 운영될 것입니다.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소상공인 지원 등 경제의 역동성을 살리며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한편, 남북 화해· 통일시대를 준비해 나가기 위한 방향으로 군 재정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에, 우리군에서는 내년도 재정운용 기본 방향을“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재정의 역할 강화”에 두고

첫째,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재정투자 확대 
둘째, 역동적·자생적 지역경제활성화 생태계 조성

셋째, 자율성 확대와 책임의 조화로 건전 재정 운영 목표로 재정 운용을 집중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과 주요시책에 대해 분야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평화지역 발전 및 남북 교류·협력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한반도 평화를 상징하는 평화지역 발전기반을 조성하고 남북 경제 교류협력의 전진기지가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제재대상이 아닌 역사문화예술·체육분야 등 평화적 교류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화살머리고지 남북도로 연결 및 공동유해 발굴 사업지원으로 평화 상징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 평화산업단지 조성과 통일양묘장 사업 등 실질적인 경제협력 기반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아울러, 태봉국도성 남북 공동조사 발굴 추진으로 역사문화생태가 특화된 태봉국 궁예테마파크 조성사업의 효과가 배가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DMZ 일원 안보 관광권을 전국제일의 생태·평화·통일교육의 현장으로 탈바꿈시켜 우리군을 평화와 통일 도시가 되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남북의 대동맥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확충과 평화지역 주민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견인할 종합계획을 마련하여 평화와 교류 협력시대 한반도 번영의 교통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우수·중견 기업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자생력있는 지역경제 조성과 주민 생활안정을 도모하겠습니다.

전통시장 자립과 경쟁력 강화 사업 추진. 김화농공단지 복합센터 건립,

셋째,

경쟁력있는 농업환경 조성과 신소득원 농촌6차산업 다각화로 농업분야 자립강화에 주력하겠습니다. 
우선, 최근 들어 다소 쌀값이 인상되었다 고는 하나 불안정한 쌀값, 농업생산비 증가, 농업분야 인력부족 등 농업인 걱정거리 완전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시행, 철원 농산물 홍보 강화와 명품 브랜드 정착을 위해 홍보강화는 물론 새롭게 선보일 고석정 농특산물 홍보 직영판매장 운영,새끼줄 축제, 농촌체험 관광 활성화 등 농촌 6차산업을 신소득원으로 성장·육성시켜 나가겠습니다.

넷째,

아이에서 어르신까지 행복할 권리구현과 건강과 행복이 있는 넘쳐나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치매안심센터 설치 등 어르신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어르신 보건 정책도 적극 추진하고, 군민건강증진에 기여하게 될 국민체육센터도 개관·운영하는 등 군민 모두가 인간다운 삶이 보장되는 『주민중심 + 인간존중』의 군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특색있고 테마있는 관광기반 확충과 소득형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겠습니다 
먼저, 직탕관광지 개발사업, 한탄강 주상절리길 개설, 한탄강 짚라인 설치, 고석정 꽃밭 관리 등 한탄강 권역 체험과 휴양이 연계된 종합관광휴양지로 조성해 나가겠으며, 국제두루미센터 건립, 삽슬봉 탐조시설 건립, 소이산 모노레일 설치, 궁예태봉국 테마파크 등 우리군 만의 차별화된 역사와 문화·생태가 어울러진 명품관광지를 조성하여 관광산업이 군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육성하겠습니다.

또한, 한탄강 얼음축제 명품화, 다슬기축제, 태봉제 행사는 물론, DMZ 뮤직페스티벌 등 사계절 연중 축제를 개최하여 음식·숙박업 등 자영업 소득 증대로 연계 될 수 있도록 하고, 생활 체육저변 확대와 각종 전국대회 유치, 스포츠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여 체육과 스포츠 산업이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기반시설과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여가·문화시설 확충으로 삶의 질을 높여가겠습니다.

국도 87호선 오지~동송 간 확포장 사업 실시설계, 동서녹색평화도로 사업, DMZ생태관광 거점순환도로 사업 지속 추진과 철원종합 체육공원 진입로 확포장사업, 이평6리~장흥리간 확포장사업, 한탄강 국민관광지 연결 도로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주민생활 개선을 위해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으며, 주요 도심지내 주차장 조성, 회전교차로 조성 등 지역 내 접근성과 대중교통 여건을 개선하겠습니다. 에너지 불편해소와 맑은 물 공급 등 기초생활 기반 확충을 위해 철원·동송 지역을 대상으로 군 단위 LPG보급망 사업을 실시하고 동송정수장 개량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교통약자 해소를 위한 희망택시 운영과 수도공급 제외 지역을 대상으로 DMZ평화지역 상수도 보급과 용화마을 상수도 보급사업도 실시하겠으며, 화지마을 도시재생사업, 갈말 시가지 경관개선사업,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지원 사업 등 평화지역 도시재생으로 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겠습니다.

이와 같은 여건과 기조 아래 편성된 내년도 예산안의 총규모는 4,610억 원으로 금년도 당초예산 4,096억 원보다 12.5% 증가된 규모입니다.
 
이렇게 편성된 내년도 예산안을 회계별로 말씀드리면, 일반회계 예산은 4,206억 원으로 이는 금년도 3,805억 원보다 10.5% 증가된 규모로써, ◈ 일반공공행정, 공공질서및안전, 교육, 문화및관광분야가 전체예산의 20.4%인 861억 원이며, ◈ 환경보호, 사회복지, 보건 등 삶의 질 향상 분야에 26.6%인 1,119억 원, ◈ 농림축수산, 산업중소기업, 수송 및 교통,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38.5%인 1,620억 원, ◈ 예비비와 공무원 인건비 등 기타 분야에 14%인 606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특별회계 예산은, 상수도사업 특별회계에 253억 원, 도시계획 시설보상 특별회계 10억 원 등 총 6개 특별회계에 금년보다 67.4%가 증가된 328억 원 규모로 편성하였으며,노인복지기금 16억 원, 농업발전기금 25억 원 등 8개 기금 75억 원의 각종 기금은 기금설치 목적에 부합되게 적정한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설명드린 내년도 예산안은, 지역 간 균형 개발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기본원칙 하에 일부 보조사업은 삭감 또는 감액하는 등 사업의 효율성이 낮거나 타당성이 검증되지 않는 사업은 예산편성에서 제외하는 등 제로 베이스(zero- base)에서 재검토하고 불요불급한 예산은 축소하여 일자리 창출, 서민경제 활성화, 군민 4대걱정거리 해소 등 주민 삶의 질 향상 분야와 남북 교류 및 경제협력 기반 구축에 중점을 두고 심도있는 검토와 고민 속에 예산을 편성하였음을 보고드립니다.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시발점은 철원군이 될 것입니다. 본격적인 남북 교류·협력 시대가 될 2019년은 우리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군민 모두가 합심단결해야 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저와 600여 공직자는 새로운 도약 + 희망찬 철원 의 해가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여 나갈 것이며「군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철원」이 되도록 의회에서 승인해 주신 예산 하나 하나가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는 소중한 재원으로 쓰일 수 있도록믿음주는 군정, 희망주는 경영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군민의 작은 소리에 귀 기울이고 집행부와 의회가 긴밀히 소통하며 협력해 나가는 것이 우리군 발전의 원동력이라는 믿음아래 군정 주요사업에 대해서는 수시로 머리를 맞대고 협의·해결해 가는 의회와 함께,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을 펼쳐 가겠다는 내용으로 시정연설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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