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최근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2019년도 선도 산림경영단지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75억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로는 오도산을 중심으로 위치한 묘산면(도옥리·안성리·화양리), 가야면(청현리), 야로면(나대리)일원의 795ha(약 240만 4000평)의 사유림이며 산림 내 숲가꾸기, 수확벌채를 통한 목재생산 및 수종갱신 조림, 단기임산물 재배지 확대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임도 등 기반시설 확충 등을 위해 산주동의를 통해 합천군과 합천군산림조합에서 2019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10년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사업대상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군과 연계해 합천군산림조합에서 선도 산림경영단지 사업 홍보 및 현지 설명회 추진, 사업계획서 작성 등 공모신청을 위한 사전 절차들을 충실히 이행했으며, 산림청 1, 2차 평가를 무난히 통과해 최종선정됐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의 선정결과는 지역주민 및 군과 합천군산림조합이 합심해서 우리 지역 산림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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