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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어르신 공경과 감사의 의미...카네이션 3천 송이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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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어르신 공경과 감사의 의미...카네이션 3천 송이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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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5.0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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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양천구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오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3월부터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의미로 자원봉사자들이 손수 만든 3000송이의 카네이션을 구청 실버식당을 찾은 어르신 및 관내 어르신복지관 등에 전달해 오고 있어 화제다.지난 2005년 처음으로 시작하여 어느덧 10번째를 맞이한 ‘孝-Dream(효드림) 카네이션’ 사업은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인 효(孝) 사상을 확산시키고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 공경을 실천하기 위하여 마련한 것이다. 특히 양천구 자원봉사센터의 손까락 봉사단*을 주축으로 매년 500여 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들이 꾸준히 동참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매주 화요일마다 자원봉사센터 교육실에서는 카네이션 제작활동 외에 더 많은 주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10인 이상의 청소년 및 자원봉사수요처에서 신청을 하면 카네이션 만들기 강사를 파견해 제작기법을 알려주고, 일부 물품도 지원해주는 방문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 제작된 카네이션은 총 3,100송이로 이중 약 2,600송이는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및 관내 사회복지관, 적십자봉사관 등 7곳에 이미 전달을 마쳤으며, 나머지 카네이션은 어버이날 당일 구청 실버식당 및 신월4,7동 경로식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가슴에 직접 달아드릴 예정이다.한편 구는 8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평소 어르신을 공경하고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노력하는 효행자 및 어르신(장한어버이), 어르신복지 기여단체에 대하여 표창을 수여한다. 올해 표창대상은 부문별로 ▲효행자 부문 24명(일반 23, 청소년 1) ▲장한어버이상 3명 ▲어르신복지 기여 단체 5개 등 총 32명이며 신월2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배경필)는 서울시 어르신복지 기여단체로 선정되어 시장 표창을 받게 된다.구 관계자는 “우리 어버이 세대는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주역으로서 마땅히 존경받아 마지않는 분들”이라며 “구는 앞으로도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인 효행 장려와 실천을 위해 지역사회의 민간 영역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 나감으로써 지역 내 경로효친 사상이 더욱 견고해질 수 있도록 계속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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