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맞춤형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를 위해 농기계 임대 수혜대상을 확대·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관내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농업인에 한해 농기계를 임대해 주던 것을 농업기계의 효율적 이용과 농업기계화 촉진, 농업 생산성 향상,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군 관내에 소재한 농경지를 경작하는 주민과 관내에서 농업에 종사하고자 하는 도시 농업인, 귀농·귀촌을 준비 사람들에게도 농기계를 임대해 주는 등 농기계 임대 대상을 확대해 농업인의 농사일을 돕고 있다.
　특히 농기계 임대료 반액 면제 대상을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국가유공자에서 다문화 가정 및 장애인 가구도 임대료 반액 면제를 받을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한다.
　또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농업기계 임대 수요에 대응하고, 농작업의 효율적인 지원 및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난 2009년 북평면 농업기술센터에 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개소한데 이어 2016년 6월 임계면 송계리에 임계분소를 개소하고 64종 417여 대의 농업기계을 비치하고 연중무휴로 임대실적을 올리며 농가에 힘을 보탰다.
　올 한해(10월 말 기준)동안 793농가에서 농업기계 임대해 사용했으며, 임대건수와 임대료는 지난해 대비 실적이 10% 증가하는 수치를 보였다.
　여기에 신동읍 예미리에 13억여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654.68㎡ 규모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신동분소를 올해 준공하고 총 30종 89대의 농업기계를 비치하고 내년부터 확대·운영돼 농민들의 편의가 향상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