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호 인천 강화군수는 3일 제251회 강화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풍요로운 강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2019년도 청사진을 밝혔다.
유 군수는 이날 시정연설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해 민선6기 좋은 정책들은 연속성을 가지고 강화군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개선해 지속 추진할 것이고, 군민의 의사에 반하고 미래세대에 부담을 주는 무리한 선심성 사업이나 비현실적인 정책들은 과감히 정리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소리를 경청하며 소통하고 협력하는 현장 중심의 공감행정과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목표로 군의 청사진을 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유 군수가 밝힌 내년도 군정방향은 다양한 계층에 대한 보편적 복지 실현, 사람중심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최적의 교통편의 제공, 농촌 경쟁력 확보 등으로 압축된다.
한편 군은 2019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을 올해 대비 501억 원이 증액된 4879억 원으로 편성해 군 의회에 제출했다.
유 군수는 시정연설 마지막에 “취임시 다짐했던 ‘군민 말씀이라면 알았시다’라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강화/ 김성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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