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에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아름다운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시청 2층 전시실을 방문한 경남은행(경남서부본부장 김영모)에서 김장김치와 생필품세트 556박스(3,000만원 상당)를, 무림파워텍(주) (대표이사 황기연)에서 전기매트 150개(1,5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상대학교 약학대학학생회(대표 이광호)에서 플리마켓을 운영하고 그 수익금으로 이불 17채(100만원 상당)를 기탁했고, 진주시수출기업협의회(회장 김기철)에서 성금 1,450만원, 진주시 여성경제인협회(회장 장정자)에서 성금 200만원, 축산기업중앙회진주시지부(지부장 최연도)는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이날은 한국남동발전(대표 유향열)에서 저소득 자활기반 확충을 위해 진주 지역자활센터에 8천만 원을 기탁하고 카페‘시청각’의 개소를 지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추운 겨울 어렵게 지내고 계시는 분들을 위해 마음을 보태 주시고, 나눔을 실천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가 널리 퍼져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기부문화가 정착되길 희망한다”면서“골고루 잘사는 진주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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