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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내년 1월 3일까지 필동 '갤러리 꽃피다'에서 ‘남북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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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내년 1월 3일까지 필동 '갤러리 꽃피다'에서 ‘남북사진전’
  • 서정익 기자
  • 승인 2018.12.19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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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서울 중구 필동에서 남·북한 사진이 어울리는 최초의 기획전시회가 선보인다.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20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필동에 위치한 '갤러리 꽃피다'에서 사단법인 통일의 길과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한반도경제문화포럼이 공동 주최하는 ‘남북사진전 : 통일의 꽃이 피었습니다’가 열린다고 밝혔다.

사진 예술을 통해 민족 동질성을 회복하고 평화와 통일의 의지를 다지는 의미에서 마련된 이번 사진전에는 남녘과 북녘사진 각각 15점씩 모두 30점의 사진작품이 공개된다.

이 중 관심이 집중되는 북녘사진은 조선륙일오편집사와 조선신보사에서 촬영·제공한 것으로 창전거리, 려명거리 등 최근 평양의 모습과 더불어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북한 주민들의 평범한 일상을 그리고 있다.

남녘사진은 전시회를 주관하는 남북사진문화교류 추진위원회의 회원 작가 15명의 작품들이다. 이산가족 찾기, 소성리(성주군)의 평화 등 과거와 현재를 비롯해 한반도 곳곳에 새겨진 분단 상처 및 평화 열망을 피사체에 담았다.

전시회 개막식은 20일 저녁6시30분에 있을 예정이며 22일 오후1시에는 '금강산 통일 미학을 위하여'란 제목으로 작가(이시우)와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중구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등 6개 기관이 후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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