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가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대전시 주관 2019 자치구 공동체 생태계 조성 사업에 선정돼 총 7억 4500만 원의 사업비를 교부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1월 시의 심사를 거쳐 선정돼 공동체 지원센터 조성 및 운영비 5억 8500만 원,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1억4000만 원, 역량강화 교육비 2000만 원이 각각 지원된다.

내년에 인구 밀집 지역인 송촌동에 들어서는 공동체 지원센터는 공동체와 관련한 전반적인 사업 및 교육 수행과 더불어 지역 공동체 네트워크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대덕구는 시가 지원하는 사업비 외에도 예산 1억 300만 원을 구비로 추가 편성해 동별 특색을 살린 주민참여형 마을 축제 육성 지원과 공동체 사업 성과 공유회를 실시해 마을 공동체 역량강화에 적극 나선다.

박정현 청장은 “풀뿌리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실현은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에서 출발한다”며 “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한 주민소통과 참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정은모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