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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소통 중심지, 스마트 도시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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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소통 중심지, 스마트 도시로 조성”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8.12.23 0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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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도시열 저감 위해 안개분사·수소전기버스 도입”
“자족용지·주거용지 연동 공급 지역산업구조 변화 마중물 기대”

수도권 3기 신도시 ‘계양테크노밸리’ 선정 <下>


 인천시 계양테크노밸리의 편리한 교통망 구축과 관련, 우수한 입지여건을 살려 서울 서·남부권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박촌역~김포공항까지 S-BRT(Superior BRT) 신설, 공항고속도로 전용IC를 신설하는 등 다양한 교통대책을 마련해 김포공항 6분, 여의도 15분, 신논현역 40분내 접근이 가능해져 입주민과 주민들이 교통 편익도 검토되고 있다.
 
 ◆교류·소통의 중심지, ‘스마트 도시’ 지향
 박남춘 시장은 “다양한 산업과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교류·소통의 중심지 및 스마트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특히 중앙공원과 남북의 녹지축을 중심으로 공원 및 교류·소통·문화·교육시설 등을 연계하는 교류·소통의 중심지로 만들고, 미세먼지와 도시열 저감 등을 위해 안개분사 및 수소전기버스 도입 등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지 연동공급으로 배후지역 분양시장 기대
 아울러 원도심 재개발 및 검단신도시 등 배후지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판교의 경우 종사자의 50%가 판교 등 성남시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돼 계양테크노밸리도 비슷한 양상을 띨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는 원도심 주택사업 등에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입주 시기는 앞당기고, 주택공급은 2021년 이후로 늦추는 등 자족용지와 주거용지를 연동해 공급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주택공급 규모를 종사자의 5분의 1 수준인 1만6500호로 계획, 배후지역 분양시장의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일정은 주민의견수렴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으로 지구 지정되고, 이후 지구계획 수립과정에서 구체적인 사업을 확정해 사업을 착수할 방침이다.
 유호상 시 시설계획과장은 “계양테크노밸리에 첨단산업 생태계가 조성되면, 시의 노후 제조업 중심의 지역산업구조를 변화시키는 마중물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역내 의견 반영 및 행정지원 등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행정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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