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이 2019년 고려산 진달래 축제를 대비해 탐방로 정비에 나섰다.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26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축제장 데크 계단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며,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이 기간 일부구간 통행을 통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09년 설치된 고려산 정상 데크 계단은 총길이 약 350m, 폭 1.8m로 계단을 지탱하는 기둥 및 보행자가 통행하는 데크 바닥에 부식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군은 총 사업비 5억 원을 들여 노후 기둥 및 바닥 등 약 200m 구간을 전면 보수할 계획이다.
고려산 진달래 축제는 연간 약 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강화군의 대표적인 축제로 해를 거듭할수록 방문객이 증가하는 추세다.
[전국매일신문] 강화/ 김성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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