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민선 6기 사람 사는 동작 인수위원회의 닻이 올랐다. 민선 6기 동작 인수위원회가 9일 관내 문화복지센터에서 사람 사는 동작을 만들기 위해 조용한 분위기 속에 출범했다.이번 인수위원회는 최소한의 실무진을 중심으로 구성, 인력과 예산을 최소화했다. 작지만 내실 있는 인수위 운영을 통해 구정의 현안사항들을 꼼꼼히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람 사는 동작을 구현하기 위한 실천계획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기 위해서다. 인수위원회는 허동준(새정치민주연합 동작을 지역위원장) 위원장과 박승수 부위원장, 임재덕 실무팀장 등 10여명 내외로 구성됐다.허동준 인수위원회 위원장은 민선 5기 인수위원회 위원장으로서의 경험과 구정에 대한 높은 이해도, 지역 내 높은 신망과 정치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인수위원장에 선임됐다. 박승수(이창우 캠프 정책팀장)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은 당선인의 정책적 의지를 가장 잘 파악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이창우 동작구청장 당선인은 구청장 취임식을 직원 조례로 대신한다고 밝혔다. 이는 세월호 사고로 인한 국민적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는 한편 넉넉지 않은 동작구 재정사정을 감안한 당선인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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