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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연남동 경의선 철길 주변, 전봇대가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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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연남동 경의선 철길 주변, 전봇대가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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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6.1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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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연남동 경의선 철길 옆 배전선로 지중화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동교동 147-89(홍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연남동 375-100번지(쌍마빌라)까지 약 1km 구간에 대해 지중화사업을 추진키로 최근 한국전력공사와‘연남동 경의선 철길 옆 배전선로 지중화사업’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배전선로 지중화사업은 서울시에서 공사 중인 연남동‘경의선 숲길 공원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진행되며, 공원주변부의 쾌적한 주거·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전신주와 배전·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하는 사업이다. 이로 인해 이 지역 전봇대 29개가 사라질 예정이다.구는 그 동안 무분별하게 설치됐던 전선과 통신선 등의 지중화 사업을 통해 친환경적 설비를 구축해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해 지역 경기가 활성화되도록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총 사업비 5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배전·통신선로 지중화공사는 한국전력공사와 기간통신사(KT 등 기간통신역무제공사), 공가통신사(인터넷통신사 등)에서 시행하고, 사업비는 한전 및 통신사업자와 마포구·서울시가 각각 50%씩 부담하게 된다. 구는 한국전력·통신사와 협력하여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금년 8월에 착공할 계획으로 지중화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구 관계자는 “이번 배전선로 지중화사업을 통해 그 동안 도로변에 어지럽게 설치돼 있던 전신주, 전선·통신선이 사라져 도시미관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화재·안전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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