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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각종 재해·재난 안전사고 대응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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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각종 재해·재난 안전사고 대응 ‘만전’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9.01.14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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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안심케어 5대 사업’ 본격 추진…안전·풍수해 보험 가입 등
3월부터 농기계·자전거 사고 발생시 최대 3000만원 보험금 지급


 강원도 정선군(최승준 군수)이 군민 안전장치인 ‘군민안전보험’에 가입해 각종 재해·재난과 안전사고를 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각종 사고 및 자연재난으로부터 군민들의 생활을 안전하게 보장하기 위한 ‘군민 안심케어 5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군민 안심케어 5대사업은 ▲전 군민 안전보험 보장제도 ▲군 입영청년 상해보험가입 ▲소방취약계층(저소득층·노인세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지원 사업 ▲풍수해보험 지원사업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 수립 등으로 군민들에게 보편적 안전복지 제공을 위한 맞춤형 정책이다.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군정을 추진 중인 정선군이 군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을 각종 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도내에서도 선제적으로 발 빠르게 사업을 진행했다.


 이와함께 안전정책 추진의 효율성을 기하고 재난재해 대응강화 및 군민의 안전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전담 조직으로 안전과를 신설·운영한다.
 오는 3월부터 시행되는 ‘전 군민 안전보험 보장제도’는 1억 1000만 원의 예산으로 군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군민(외국인 등록자 포함) 들을 대신해 군이 상해보험을 가입해주는 제도로, 화재와 붕괴, 자연재해, 농기계 사고, 자전거 사고 등이 발생할 경우 최대 3000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되며, 타 보험과의 중복보상이 가능하다.


 ‘군입영 청년 상해보험 가입제도’는 군에 입대한 자녀들이 복무기간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할 경우 최대 3000만 원 한도내 보상해 주는 상해보험 보장제도로 도내 최초로 시행된다. 군은 800만 원의 예산으로 200여 명의 입영청소년을 대상으로 내달부터 매년 시행될 계획이다.
 특히 ‘소방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지원 사업’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과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저소득층 및 65세 이상 노인세대를 대상으로 소화기와 화재감지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2018년까지 2억 200만 원의 예산으로 2737가구를 설치·지원하고, 올해부터는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지원을 완료할 예정이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풍수해 보험 지원사업’은 주택, 온실, 비닐하우스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었을 경우, 이를 지원해 주는 정부지원 정책보험으로 1년 단위 소멸성 보험이며 연중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군에서는 개인부담 보험금을 현행 50%에서 80%까지 추가지원 할 계획으로 가입자 부담을 덜어주게된다. 가입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보험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이밖에 군에서는 포괄적 재해대책을 담은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을 수립’해 오는 10월말까지 행정안전부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며, 자연재해 최상위 계획으로 재해로부터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장래 지역발전과 연계하는 풍수해 예방사업을 중점 반영해 국비지원 현안사업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최승준 군수는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우선이지만 군민들이 재난재해 등 불가피한 사고로 피해를 입었을 때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군민안전보험을 도입했다’며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정선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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