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계획한 도로·항만 등 공공 건설사업(1282건 1조 4732억 원)의 90%를 상반기에 조기 발주한다. 조기 발주 목표액은 1조 3259억 원이며 공공기관별로는 제주도 6176억 원, 제주시 5774억 원, 서귀포시 2536억 원, 한국토지주택공사 829억 원, 한국전력 162억 원, 한국공항공사 158억 원 등이다. 주요 사업은 제주시아라∼회천 구간 국도 대체 우회도로 개설(3.8㎞) 259억 원, 애월항 2단계 개발사업 123억 원, 서귀포 크루즈항 건설 100억 원 등이다. 도는 도시디자인본부장을 단장으로 한 조기발주추진단을 구성, 공공기관의 조기 발주 추진상황을 점검해 계획대로 조기 발주가 진행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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