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김윤미 기자 =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서울시가 창조적 정비계획사업의 첫 시범단지로 선정한 무지개아파트에 대해 전체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체 주민설명회는 3일 오후 7시부터 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이날 설명회는 무지개아파트일대 창조적 정비계획 수립과 관련해 주민협의회 구성을 위한 설명과 주민협의회 회원모집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주민협의회는 7개동 784세대의 기존 주택단지에 창조적 정비계획 수립 및 사업추진을 위해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학습 과정을 통해 공공의 정비계획을 주민과 함께 수립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하고자 만드는 주민들의 준비모임이다. 주민협의회는 공공·주민·전문가가 함께하는 거버넌스 형태로 운영되며 주민의결사항에 대해서는 공공 및 전문가는 의결권에서 제외된다.주민협의회의 회원은 최초로 우선 학습을 통해 창조적 정비계획과 사업에 대한 이해를 확대하고 협의회 명칭, 위원장 선출 등 세부운영기준은 추후 주민협의회 구성을 마무리 지은 뒤 자체적으로 마련하여 운영할 예정이다.앞으로 ‘무지개아파트 일대 창조적 정비사업’ 시범사업의 진행에 있어 주민협의회는 ▲창조적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마을리더로서 역량강화 ▲마을리더로서 주민, 공공 및 전문가와의 창구역할 수행 ▲창조적 정비계획 수립 방향 등에 대한 의견제시 ▲무지개 아파트 및 연립 재건축을 위한 안전진단 추진 ▲창조적 정비계획 수립과 병행하여 추진위원회 구성·생략·추진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구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의 주민협의회 구성을 통해 공공과 주민이 함께 거버넌스형 정비계획수립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입장에 따른 분쟁을 해소하고, 사업 초기부터 완료까지 일관된 계획 수립으로 계획변경을 최소화시켜 사업의 실현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택과(☎2627-161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