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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구내식당 다양한 변화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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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구내식당 다양한 변화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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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7.0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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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지역주민을 위한 틈새사업을 발굴하는 등 구내식당의 다양한 변화를 도모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매월 13일 국 대신 숭늉이나 누룽지로 대체하는 3·1·3-세끼중 한 끼니는 국물없이 삼삼하게 먹는날, 국 없는 날로 정해 저염식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는 대사증후군 검사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지난 5월 부터는 ‘100% 현미밥 선택식 배식’을 적용해 직원들이 선호하는 밥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또한 무더위에 지친 직원들을 위해 cool 솔향기쉼터(구내식당)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운영하면서 냉방기를 가동하고 여름철 인기 간식인 빙수와 닭가슴살샐러드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 많은 직원들로부터 호응이 높다.특히 닭가슴살샐러드는 푸짐하고 저렴한 가격(3,000원)에 포장까지 가능해 저녁식사를 거르거나 체중조절이 필요한 직원들에게 적합하다.이밖에 구내 식당은 지역 주민을 위해 꾸준한 틈새 사업을 창출해 나가고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사업으로 지난해 10월부터노량진 수험생을 위한 ‘솔향기 쉼터 열린 스터디카페’운영이다.구내 식당의 유휴공간을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스터디를 원하는 학생들에게 개방하는 지역적 특성에 적합한 틈새사업으로 발굴하여 현재까지 212개팀, 1,127명이 이용해 일일평균 2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2012년 매월 첫주 월요일을 쉐어링데이(나눔의 날)로 정해 반찬을 줄여 간편 메뉴로 편성하고 절감된 부식비로 관내 저소득 틈새계층에게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현재까지 84가구의 어려운 이웃을 꾸준히 돕고 있으며 참여한 직원은 “간단한 한끼 식사 생활속에서 즐거운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며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한편 지난해 9월부터 매월 마지막 금요일은 외식하는 날(구내식당 휴무제)로 정해 청사주변 영세 자영업자가 운영하는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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