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촌IC∼46번 경춘국도를 연결하는 지방도 403호선 확장개설 공사가 오는 2016년 전구간 준공된다. 20일 강원도 춘천시에 따르면 강원도가 시행하는 이 사업은 강촌IC에서 빠르게 도심 진입을 할 수 있도록 남면 발산∼남산면 창촌∼강촌∼국도46호선 간(10km)을 4차로로 넓히고 선형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5년 착공한 발산∼창촌(4.7km) 구간은 현재 7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소주고개 구간은 지난 2011년 말 개통돼 현재 창촌교 간 확장공사가 진행 중이다. 창촌∼강촌 간(5.3km)은 2009년 착공, 현재 공정률은 40%다. 이 구간은 기존 노선과는 달리 창촌∼강촌천 건너편 터널∼제2강촌교를 거쳐 등선폭포 방향 국도46호선으로 이어지게끔 설계됐고 두 구간 모두 2016년 준공 예정이다. 전 구간이 개통되면 도심 진입 시간이 줄어들고 강촌유원지 주변의 만성적인 교통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방도 403호선 구간 중 신북읍 지내리∼사북면 고성리를 터널과 교량으로 연결, 직선화하는 공사는 2016년 9월, 국가지방지원도 70호선 서면 신매리∼오월리 간 개선공사는 내년 11월, 남면 광판리∼홍천 서면 반곡 간 확장공사는 2016년 말 각각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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