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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재보선> “이게 새 정치면 차라리 문 닫자!” 당 지도부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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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재보선> “이게 새 정치면 차라리 문 닫자!” 당 지도부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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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7.0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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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청년위원장단, “원칙도 없는 전략공천 철회”요구<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7.30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 당 지도부가 서울 동작을 지역을 비롯한 몇 개 지역구를 일방적으로 전략공천 대상지역으로 선정하면서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청년위원장으로 활동했던 전 청년위원장단이 8일 저녁 국회 앞에서 ‘이게 새정치면 차라리 문닫자’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침묵시위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이들은 “지금까지 당을 위해 선당후사해오고 오래전부터 지역에서 헌신해오면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해온 참신한 인물이 있는데, 당 지도부가 원칙과 상식도 없이 일방적으로 전략공천을 하는 모습을 보며 개탄스러워 시위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14년간 지역에서 생활정치를 펼치면서 3번의 전략공천에도 불구하고 선당후사를 몸소 실천해온 허동준 전 동작을 지역위원장을 기득권 세력, 과거 세력으로 낙인찍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또한 “3번의 지역위원장과 2번의 동작구청장직 인수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수십차례 당정협의회와 주민간담회 등을 통해 당과 지역을 위해 헌신해온 허동준 전 위원장은 새정치민주연합의 참신하면서도 소중한 자산이라 생각한다”면서 “당은 인재를 소중히, 그리고 예의로써 대해주길 바라며 원칙 없는 전략공천을 철회해 달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침묵시위에 앞서 김한길, 안철수 당대표들과의 면담을 요청하며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농성을 진행 중인 허동준 예비후보를 격려방문 했다.한편 허동준 후보는 “현재 새정치민주연합은 당 지도부의 일방적인 전략공천을 바로잡을 수 있는 당무위원회나 중앙위원회가 구성되어있지 않으므로 국회의원 총회를 열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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