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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KT와 함께 홀몸어르신 돌봄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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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KT와 함께 홀몸어르신 돌봄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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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7.09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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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기존의 어르신 돌봄 기본서비스 활동에 추가로 KT파워텔로부터 전화기능은 물론 홀로 사는 어르신의 안부 확인 및 긴급상황 대처 등 실시간 안전 확인이 가능한 무전통신 단말기 ‘독거어르신 돌봄을 위한 복지폰’을 후원받아 시범운영한다.어르신 돌봄서비스는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홀몸어르신 등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파악해 안전확인, 생활교육, 주거환경 개선 등의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어르신의 삶의 질을 높이고,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구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주민등록상 동거 유무와 관계없이 실제로 혼자 살고 있고, 소득 수준 및 부양의무자, 건강, 주거, 사회적 접촉 등 전반적인 사항을 고려해 돌봄기본서비스가 필요한 어르신 825명을 선정한다. 수행기관인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과 함께 어르신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각각의 어르신과 생활관리사를 연계해 주 1회 방문 및 2~3회 안부전화 등을 통해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이번에 KT파워텔의 후원으로 보급하는 복지폰은 기존 시행해 온 안부확인 서비스에 무전통신 기능이 탑재된 단말기를 홀몸어르신과 생활관리사에게 제공함으로써 안부확인은 물론 다자간 그룹무전을 통한 어르신들 간 커뮤니티 형성을 지원하는 것으로, 특수기능인 무전통신기능을 통해 음악방송을 진행하고 폭염발생 등 응급상황에 대한 공지사항을 어르신들께 전달하는 등 효과적으로 홀몸어르신들을 지원해 나간다.여기에 무전단말기를 통한 만남과 더불어 오프라인을 통한 홀몸어르신 간 개별적 친목활동을 실시하여 홀몸어르신에게 최소 한명 이상의 친구를 만들어드린다는 목표도 세우고 있다.구 관계자는 “KT파워텔 복지폰을 통해 홀몸어르신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더불어 홀몸어르신 간 무전통신, 오프라인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의 기회를 만들어드림으로써 외로움을 해소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족한 복지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민간과의 연계 사업을 적극 발굴해 어르신이 행복한 양천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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