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점포주들과 간판 디자인 협의를 위한 업소 방문을 하는 등 7월부터 본격적으로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백범로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2014년 5월 21일 간판개선 주민위원회와 옥외광고물협회 마포구지부의 협약식을 거행하고, 신촌역 6번 출구에서 서강대(약 350m)까지 총 18개 건물, 91개 업소의 간판을 개선한다.1개 업소에서 표시할 수 있는 간판의 총 수량은 2개 이내(가로간판, 돌출간판 각 유형별 1개 이내)이며 사업기간 내에 간판개선 시 가로간판을 기준으로 총비용의 최대 250만원 범위 내에서 간판제작비용을 지원한다. 단, 지원대상은 백범로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옥외광고물 등 정비시범구역 지정 및 표시방법 열람공고일인 2014년 3월 13일 전까지 사업 구역 내에서 1개 이상의 광고물 등을 표시·설치하고 영업 중인 업소로 제한한다.구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개 동안 서교로, 합정로, 월드컵로 등 약2,980m의 노선에서 820여 개 점포의 간판을 개선한 바 있다. 이런 풍부한 간판개선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구간 내의 건물주와 점포주를 수차례 방문해 주민위원회 구성, 업체선정 방법을 위한 주민위원회 회의를 지원하는 등 원활한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구 관계자는 “깨끗하고 보기 좋은 거리미관의 주요 원인인 간판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행정 지원을 하겠다”라며 “주민위원회와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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