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종순)이 ‘2014년 지방공기업 고객서비스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326개 지방공기업 중 1위를 차지, 고객만족서비스 ‘최우수공기업’으로 선정됐다. 안전행정부가 주관한 이번 고객서비스만족도 조사는 2014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의 일환으로,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4월~6월까지 전국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또 평가결과는 금년 경영평가에 반영(15점)된다. 고객서비스만족도 조사는 전문여론조사 업체에 의뢰해 해당 공기업의 이용고객 명부를 전수 제출받아 광역단체 공기업은 600명, 기초단체 공기업은 250명을 선정, 설문지에 의한 전화 및 면접조사로 실시됐다. 또 시설의 서비스 환경, 서비스 과정, 서비스 결과, 사회적 만족도, 전반적 만족도 등 5개항목 점수를 평균내 종합만족도를 평가하고 있다.이번 고객서비스만족도 평가결과, 성북구 도시관리공단의 종합만족도가 ‘91.42’점으로 전국 지방공기업 종합만족도 72.86점에 비해 높아 전국 326개 지방공기업 중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종순 이사장은 “민선5기 김영배 구청장의 ‘사람이 희망인 도시 성북’이라는 구정목표 하에 2012년부터 공단의 비전을 ‘최고의 서비스로 고객만족 1등 공단’으로 선정, 지난 3년 동안 전임직원과 합심해 고객만족경영을 지속해왔다”며 “그동안 시설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전 직원의 친절도 향상교육을 실시하고 사업장별․종목별 고객참여 운영위원회를 설치, 분기별로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무엇보다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온 것이 이런 큰 성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노후된 헬스장비 일제교체 시에는 헬스고객참여 운영위원회를 개최, 유명 헬스장비업체를 초청, PT 보고를 한후 결정토록 했고 공단운영 전반에 시설이용고객을 직접 참여시켰다. 또 월곡축구장 인조잔디구장 조성, 성북레포츠타운 수영장 개선공사 시행, 월곡테니스장 인조잔디구장 설치 등을 완료했으며, 개장한 지 40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돼 이용고객에게 불편을 초래한 북악골프연습장도 금년 12억원의 예산을 확보, 보수․보강공사 시행 및 편의시설 개선계획을 적극 홍보해 이용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이에 지난해에는 ‘제39회 국가품질 경영대회’에서 ‘고객서비스품질 우수상’을 수상, 성북레포츠타운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우수공공체육시설’로 지정됐으며,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공기업’으로 3회연속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성북구 도시관리공단은 이번 경영평가 결과를 계기로 향후 공단시설 이용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운영에 반영함으로써 실질적인 고객참여 경영으로 고객서비스 향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