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이 올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40억 여 원을 투입해 주민 생활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군은 이달중 감곡리 마을안길 정비공사 등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145건에 대해 설계를 완료하고 일제히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마을안길정비, 농로포장, 용배수로 정비, 가드레일 설치, 마을 쉼터 조성사업으로, 이들 사업은 농업이 주를 이루는 군민들에게 직·간접적인 영향력이 가장 높은 사업으로 군민들의 기대가 크다.
또 대다수 사업이 건설공사와 토목공사에 집중돼 있어, 상반기 건설붐을 일으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돼 지역사회가 반기는 눈치다.
공사하는 기간이 대다수 2~3개월로 상반기 내 완공될 것으로 보여 군의 신속집행 실적도 높아질 전망이다.
군은 농번기를 앞두고 농업환경 정비관련 사업에 대해서는 영농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해 영농편의를 최대한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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