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송파구 가락본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배준학)가 지난 29일 관내 신가, 평화초등학교 4학년 학생 28명과 자매결연지인 경북 문경시를 방문해 구량리역 레일바이크 타기, 석탄박물관·문경새재 생태공원 방문 등의 문화탐방 행사를 진행했다.지난 2011년부터 방학마다 관내 초등학생과 함께하는 문화탐방 행사를 진행,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호응 및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올 여름으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탐방은 기존의 관광지를 보기만 하고 끝나는 견학에서 벗어나 석탄이 만들어지는 과정도 체험하고, 여러 식물을 보고 만지고 맛보는 오감 체험을 통해 참여한 학생들의 높은 참여와 만족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또한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행문을 접수받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각 1명 총 3명을 선발해 표창을 하여 참여 학생들이 좀 더 기억하고 추억할 수 있는 여행이 되게 할 예정이다.배준학 주민자치위원장은 “겨울방학에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탐방을 진행할 예정이며, 어린이·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해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여가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