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법무부 서울남부청소년꿈키움센터(센터장 정기조)는 9일 강서 Wee센터와 함께 또래상담 대표학생 18명을 대상으로 ‘나의 꿈을 디자인하는 학교폭력예방 주말 캠프’를 실시했다. 서울남부청소년꿈키움센터의 정기조 센터장은 “학교에게 일어난 일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학생들이라며, 어려움을 겪고 고민하는 친구의 아픔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또래 상담자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하기를 바라며, 이번 캠프로 또래상담자로 역량을 강화하여 친구에게 든든한 심리적인 지지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이 모 양은 “선생님의 권유로 캠프에 참가했지만, 역할극을 통해 친구의 마음을 이해해 보게 됐고, 오후에는 참가자들과 함께 ‘말해줄래’라는 학교 폭력에 대한 우리들의 자작곡을 만들면서 폭력을 당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공감할 수 있게 됐다. 다음에도 캠프에 또 참가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서울남부청소년꿈키움센터는 모의 법정, 성교육, 예절교실 등 다양한 일일체험 프로그램,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캠프참가자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학교폭력예방 주말 캠프, 가족 간에 메말랐던 감정을 서로 나누고 소통을 돕고자 가족솔루션 캠프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의 위기 청소년을 위한 전문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