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예년보다 보름 이상 앞당겨진 추석이 벌써 코앞이다. 승용차를 이용해 귀향을 준비 중인 주민들이라면 차량점검을 서두를 때다. 달력에 28일을 미리 체크해놓고, 동작구에서 마련한 무상점검을 놓치지 말자.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오는 28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앞 쌈지공원에서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한다.이번 무상점검은 추석 연휴 기간 자동차로 장거리를 운행하는 구민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귀성길을 위해 마련했다. 점검은 서울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동작구지회의 협조로 소속 정비사 20명이 정비사로 나선다.주요 점검사항은 클러치·변속기·조향장치·브레이크, 벨트류·계기류·배터리 및 각종 전기장치, 엔진·냉각장치·타이어 등이다. 점검결과 오일 보충 등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바로 처리한다. 보다 정밀한 점검이 필요한 경우 지역 내 등록 정비업소에서 2차 점검을 실시한다. 오일·부동액·워셔액·배터리액 보충을 비롯해 전구 등 교체는 무상이다.박경심 교통지도과장은 “쉽게 막히는 연휴 기간 장시간 운행하다보면 차량에 무리가 가기 십상”이라며 “꼼꼼한 사전점검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귀향길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기타 자세한 문의는 동작구청 교통지도과(820-994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