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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사업 설명회 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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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사업 설명회 4일 개최
  • 임형찬기자
  • 승인 2019.04.02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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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오는 4일 은평구민체육센터에서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시설형태를 당초 부분 지하화에서 완전 지하화로 변경하는 것으로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그 내용을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것이다.

 

구는 특히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이 우려하는 악취방지 시설, 차량 동선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완전 지하화로 시설형태가 변경된 만큼 지상 시설에 비해 악취 문제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고 내부 시설의 공기 압력을 지상보다 낮춰 공기 흐름을 제어하며 시설 진․출입부에 이중 차단문, 에어커튼, 스피드 도어 등을 설치해 악취 유출을 막을 계획이라는 것이다.

 

대신 시설형태가 당초 부분 지하화에서 완전 지하화로 변경됨에 따라 시설건립 사업비가 대폭 증가해 총 사업비는 999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총 사업비 999억원 중 이미 납부한 부지 매입비 110억원을 제외하면 공사비는 약 889억원이다. 이 중 국비 보조금 91억원, 시비 보조금 106억원을 제외하면 인근 참여구(마포,서대문) 부담금은 약 692억원이다.

 

서북3구(은평,서대문,마포구) 구청장은 지난달 참여구 부담금 납부와 자치구별 폐기물처리시설을 공동 이용하는 내용의 ‘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사업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서에 따르면 참여구 부담금 692억원 중 은평구는 354억원, 서대문구 150억원, 마포구 186억원을 각각 부담하게 된다. 은평구 부담금 354억원 중에는 구만이 단독 사용하는 시설인 생활폐기물 적환시설과 대형폐기물 적환장시설비 153억원이 포함된 금액이며 서북3구가 공동이용하는 재활용 선별시설 분담금은 구별 재활용품 발생량을 기준으로 측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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