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최근 공평동 일원에서 산불진화를 위하여 출동한 헬기가 모전천 저류지에서 확보한 소방용수로 신속하게 산불을 진화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모전천 저류지가 완공되어 자연재해 예방, 산불진압용 소방용수 공급, 가뭄 시 농업용수 공급 및 시민들의 산책 ?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등 다목적 저류지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모전천은 유곡동에서 점촌 시내를 관통하여 흐르는 소하천으로 2014년~2018년까지 총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하여, 소하천 호안정비 6.1km, 저류지 등을 설치하여 이수·치수·친수·환경의 조화를 통해 건강하고 살아있는 자연형 하천을 조성하였다.
특히 우수기 점촌시내 2km구간의 소하천범람에 대비코자 설치한 우수 저류시설는 면적 3만8천555㎡, 용량 6만4천269㎥의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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