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강북구리틀야구단이 지난 20일 오후 3시 2년 임기인 ‘단장 이·취임식’을 강북구민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임 단장 박성열 전 강북구의회 의장과 신임 단장인 김동식 의장, 강북구리틀야구단원을 비롯한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박성열(강북구의회 6대후반기 의장) 전임 단장은 이임사에서 “강북구의 위상을 드높인 단원들에게 감사한다”고 인사한 뒤 “단장으로 재직하면서 불모지나 다름없던 리틀야구단에 조금이나마 예산을 지원했던 부분이 가장 보람이 있었다“고 회고했다.이에 김동식 신임 단장은 전임 박성열 단장의 리틀야구단에 대한 열정과 훌륭한 역량에 대해 치하한 뒤 “강북리틀야구단을 30년전에 창단한 최선호 감독과 학부모, 선수단의 각고의 노력으로 지금과 같은 발전을 이뤘다”면서 “단장으로서 리틀야구단의 발전과 비상을 위해 지원책을 모색하는 등 앞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김민섭 후원회장은 박성열 전임 단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고 신임 김동식 단장에게는 위촉패를 수여했다. 한편 1984년 창단된 ‘강북구리틀야구단’은 최선호 감독의 지도속에 지난 7월11일~21일까지 서울장충리틀야구장에서 열린 ‘2014 제15회 구리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3위에 입상했고 여세를 몰아 6일후에 전남 나주에서 열린 ‘2014년 KBO 총재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전국 254개 유소년팀 참가)에서 우승을 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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