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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산불피해 조사 본격화…현장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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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산불피해 조사 본격화…현장조사 실시
  • 고성/ 박승호기자
  • 승인 2019.04.08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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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고성군이 본격적인 산불피해 조사에 나섰다.

 8일 군에 따르면 현재 잠정 집계된 피해상황은 인명피해 1명, 재산피해는 산림피해 250ha, 공공시설 11건, 사유시설 586건, 농가피해 80가구(비닐하우스 3, 창고 9, 건조기 23, 농기계 66, 영농자재 1492, 유통시설 108), 가축 4만772마리(한우 42, 닭 4만630, 벌 100) 등이다.

 이재민은 천진초등학교 체육관 123명, 아야진초등학교 체육관 60명, 동광중고 체육관 67명, 각 마을회관 159명, 사회복지시설 8명, 친인척에 227명 등 644명이 임시 수용되고 있다.

 군은 이재민 긴급지원 상담, 물티슈, 핫팩, 이불, 우비 등 긴급생활안전지원 대책에 들어갔으며, 29개 단체 415명이 산불이재민 지원 자원봉사활동을 퍼고 있다.

 또 천진초교 대피소에 전기가설을 완료, 세탁기, 건조기, 전자레인지 등 임시거처에 불편이 없도록 지원하는 한편 3개 반 6명의 의료·방역지원반과 심리상담원 11명(천진초교 4, 각 마을 7)이 활동 중이며 외부진료기관 방문도 이어지고 있고 1개 반 5명의 방역반을 편성, 살균 소독 등 감염병 예방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상하수도사업소는 오수 중계펌프장 6곳과 용촌교 오수관 응급복구를 완료하고 땅 꺼짐 현상 등 2차 피해방지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한편 군은 긴급복구와 병행, 이재민 피해 현황 파악을 위해 전 직원을 투입, 재산피해 등 본격적인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경일 군수는 “산불 피해조사를 최대한 신속·정확하게 마무리 하고 거주지 복구를 우선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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