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9일~10일 양일간 국립국제교육원에서‘트라우마 상담 전문가 기초교육 연수’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청소년 트라우마 상담과 위기지원 역량을 지닌 상담전문가 양성을 위해 마련했으며,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공동으로 운영한다.
연수에는 도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교육지원청 Wee센터 업무담당자, 교육복지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트라우마(trauma)’는 과거 경험했던 위기나 공포와 비슷한 일이 발생했을 때 당시 감정을 다시 느끼면서 불안을 겪는 심리 증상이다.
연수는 윌로우 심리상담센터 조윤화 소장의 강의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정신적 외상 트라우마 및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이해 ▲트라우마 사건 직후 위기 개입 ▲복합 트라우마 심리치료 등이다.
또 이번 연수에는 다양한 트라우마 관련 이론은 물론, 청소년 위기 상담 및 위기지원에 대한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사례도 소개됐다.
도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Wee센터 업무담당자들은 연수 후 교육지원청 학생위기지원단에 참여해 소속 지역학교의 위기학생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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