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당진경찰-드론과 슈마트 슈즈를 활용한
사회적약자 보호 프로젝트 공동체치안 활성화 위해 맞손
상태바
당진경찰-드론과 슈마트 슈즈를 활용한
사회적약자 보호 프로젝트 공동체치안 활성화 위해 맞손
  • 당진/ 이도현기자
  • 승인 2019.04.14 13: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 당진경찰서(경찰서장 한상오)는 최근 당진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 및 ㈜토박스코리아(대표이사 이선근)와 드론과 스마트슈즈를 이용하여 사회적 약자 보호와 효율적 경찰인력 운영을 위한 ‘공동체치안 발자취 프로젝트 업무협약식(MOU)’을 체결했다.


 당진경찰서 소회의실(상록홀)에서 진행된 이번 협무협약식에는 한상오 당진경찰서장과 김병묵 신성대학교 총장을 비롯, 신성대학교 드론교육센터 관계자, 명예드론경찰 자문위원과 스마트슈즈 시스템 공동개발 운영을 담당할 ㈜토박스코리아 이선근 대표와 ㈜넥스트페이지 등 총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발자취 프로젝트란 치매노인 등 실종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는 동시에, 실종자 신고접수시 사안의 경중에 대한 판단 절차 없이 무조건적으로 수색에 투입되던 지역경찰 인력을 최소화하여, 112신고 신속처리‧우범지역 탄력순찰 등 지역경찰 본연의 업무수행에 전념하도록 함으로써 주민 치안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취지로써, 기존 실종대책의 미비점, 특히 배회감지기 착용상의 문제점 및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스마트슈즈(배회감지기가 삽입된 신발)를 바탕으로 실종발생 초기 실종자의 위치를 보호자 및 드론센터, 112종합상황실이 공유하여 실시간 영상을 공유할 수 있도록 고안한 시스템이다. 

 또한, 현재 드론의 경우 실종자가 발생하여 수시간이 지난 후에 사후적 수색에 활용되었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발생초기 사전에 드론을 활용하여 수색함으로써 드론의 실종자 수색에 대한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다. 

 이번 발자취 프로젝트는 당진시 하람어린이집과 연계, 그동안 배회감지기 무상보급 대상에서 제외되었던 지적 장애아동 약 23명을 선정하고, 고위험군 치매노인 약 7명 등 약 30명의 대상자를 대상으로 7월 말경부터 시범운영 될 계획이다.  

 당진경찰서를 비롯한 3개 기관은 앞으로 ▲ 시범운영대상자 선정 및 시스템 공동운영 ▲ 실종자 발생시 정보공유 및 현장지원 ▲ 드론센터 운영 및 지원 ▲ 드론센터 운영 및 지원 ▲ 스마트슈즈 개발 및 운영비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한상오 당진경찰서장은 “초고령화 시대의 도래에 따라 치매환자 실종신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지적장애인 실종에 대한 관심과 대비책 마련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치안 활동화에 적극 동참해 주실 신성대학교 및 토박스코리아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경찰은 사회적약자 안전보호 및 주민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하여 앞으로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