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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초등생 치과주치의 사업 4.5학년으로 확대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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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초등생 치과주치의 사업 4.5학년으로 확대시행
  • 김순남기자
  • 승인 2019.04.17 0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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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성남시는 초등 4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던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5학년생으로 확대해 다음달 1일부터 관련 사업을 펴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영구치아 배열이 완성되고 구강건강 행태개선 효과가 높은 11세와 12세 어린이에 예방중심의 치과진료를 연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조처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사업기간에 투입하는 사업비는 6억원으로, 전년도 3억원보다 두 배 늘었다.
 이에 따라 72곳 모든 초등학교의 4학년생 7,450명과 5학년생 7,920명 등 1만5,370명이 치과주치의 진료혜택을 보게 된다.
 202곳의 성남시 협력치과(치과주치의)를 예약방문하면, 구강위생 검사, 불소도포 등을 해주게 된다.
 이와 함께 칫솔질, 치실질, 바른 식습관, 불소이용법 등 구강보건 교육을 하기로 했다.
 학생의 구강상태에 따라 필요하면 치석제거, 치아 홈 메우기, 방사선 파노라마 촬영도 무료로 해준다.
 사후관리 서비스도 강화했다. 성남시는 치과주치의 전문 전산시스템인 모바일 앱 ‘덴티아이 성남’을 새로 개발했다.
 부모가 스마트폰에 앱을 깔거나 인터넷을 통해 ‘덴티아이 성남’에 접속하면 자녀의 구강정보, 치료 상태, 다음 검진일, 개인 맞춤형 관리방법을 메시지 등으로 받아볼 수 있다.
 사후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모바일 앱 개발시행은 성남시가 전국 처음이다.
 성남시는 지난 2016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도입해 시범운영하다 학부모들의 호응에 점차 사업대상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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