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김기동 광진구청장이‘2014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벤트’가 열리고 있는 지역 내 전통시장을 순회 방문하며 시장상인들을 격려했다.구는 경기침체와 대형 유통업체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7일까지 지역 내 자양골목, 중곡제일, 노룬산, 화양제일, 영동교, 능동로, 면곡골목시장 등 7개 전통시장에서 주민 참여 이벤트 및 제수용품 할인판매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지난달 29일 오후 2시 자양제일골목시장을 시작으로 노룬산 시장, 화양제일시장, 영동교 시장 등 이벤트가 열리고 있는 전통시장을 매일 1회씩 순회 방문했다. 김 구청장은 투호던지기, 송편빚기 등 전통시장 별로 특색있는 민속놀이 이벤트에 참여하고, 직접 장을 보며 추석 물가를 점검하는 한편, 시장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장을 찾은 주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한편 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전통시장 직원 장보기’행사를 실시하고 직원들이 명절 제수용품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유도해 전통시장 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김기동 구청장은“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별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 만큼 전통시장에 많이 방문하셔서 품질 좋고 저렴한 제수용품도 구매하고 추석의 정취를 물씬 느끼는 한가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