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 어린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9시간동안,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사거리부터 어린이대공원 정문 주차장 사이 거리 420m 왕복 6차로 구간이 전면통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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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시장 박원순)와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제8회 서울동화축제와 관련 종합교통대책을 내놨다.
통제구간과 인근 지역에는 경찰, 모범운전자, 구 직원, 교통지도원, 자원봉사자 등 167명이 배치된다. 이들은 교통통제와 주차관리 및 주차단속의 임무를 맡는다.
120다산콜센터 안내와 어린이대공원 정문 앞에는‘교통통제 상황실’을 운영해 현장 버스우회 노선 안내와 주차, 불법 주정차 관리 등 교통대책을 총괄하고, 주변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게 된다.
이 시간 어린이대공원사거리에서 군자역 방향으로 가는 서울시 시내버스 721, 3216, 4212번과 공항버스 6013번, 경기버스 119, 3500번 등 총 6개 버스는 인근 자양로나 동일로로 우회해서 운행하게 된다.
해당버스가 지나가는 세종대학교, 어린이대공원, 능동교회, 능동사거리‧군자역, 군자교 입구 등 정류소 11개는 운행되지 않는다. 대신 군자교 남단, 화양리, 건대 앞, 용마초등학교 등 8개소의 임시정류소를 이용하면 된다.
축제 기간 자가용 차량을 이용하는 시민을 위해 구는 주차장도 관리한다. 구의초등학교, 동대부여중·고, 광진구청 등 무료 개방 주차장 3개소 264면을 확보했다. 행사장인 어린이대공원 정문, 후문, 구의문과 인근 세종대학교, 건국대학교, 광진광장공영주차장 등 주차장 5개소 2943면은 유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인근 상가와 주민, 축제기간 방문 차량을 대상으로 교통통제에 대한 안내문을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미세먼지에 대비해 아이들에게 마스크를 나눠주거나, 필요 시 축제 운영을 축소내지 중단할 예정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올해 서울동화축제는 5월 연휴 기간 동안 많은 시민들이 가족단위로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많은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특히 도로통제에 따른 불편함이 없도록 상황 및 대책 관리에 철저를 기해 축제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