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모든 아동이 존중받는 시민으로서 행복하게 성장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본격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하고, 하반기에는 관련 조례를 제정할 예정이다.
또 시는 하반기 중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사회 아동에 대한 아동친화도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동 관련 사업이나 정책의 계획 및 수립과정에서 아동영향평가 용역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법과 조례, 정책과 예산에서 파생 할 수 있는 아이들에 대한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아이들이 살기 좋은 창원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과제를 꾸준히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허성무 시장은 이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친선대사 배우 안성기씨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참여 등의 권리증진을 위한 양 기관의 협력,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상호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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