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청은 지난 3월 4일부터 이달 2일까지 두달간 의료현장과 대중교통, 대학 내, 체육계, 생계침해 갈취, 주취 등 부문에서 관련 단속을 펼쳤다.
지난달 16일 오후 4시께 경기 평택시 모 병원 응급실에서 119 구급대원에게 욕설하다가 이를 말리는 응급구조사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A씨(34)가 경찰에 검거됐다.
지난 2월 25일부터 이달 3일까지 의왕시 재래시장에 있는 주점과 식당에서 음식값을 내지 않고 바닥에 누워 소란을 피운 B씨(51)가 구속됐다.
또 지난달 28일 오후 5시 50분께 수원시 한 도로에서 만취한 C씨(48)가 학원 버스 안에 들어가 20분간 소리를 지르고 운전을 방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단속 기간 중 상인 피해자들의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노래방 주류제공 등 일부 신고자 경미 범죄 행위는 형사처벌과 행정처분 등을 면제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한 치안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후기자 goodnew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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