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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폭염대비 비상대응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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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폭염대비 비상대응체제 돌입
  • 백인숙기자
  • 승인 2019.05.17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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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상황에 따른 단계별 관리체계 운영
<전국매일신문 백인숙기자>

- 평시 ‘폭염대책추진팀’, 특보시 ‘폭염대책본부’, 인명피해 발생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 주요지점 21개소 토지 고정형 그늘막 운영, 5월중 20개소 추가 설치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여름철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폭염으로부터 구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5월 20일~9월 30일까지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구는 상황에 따라 폭염대책 관리체계를 단계별로 운영한다. 먼저 ‘평상시’에는 ▲상황총괄반 ▲건강관리지원반 ▲시설관리반 등 3개반 12명으로 구성된 ‘폭염대책추진팀’을 운영한다.

 

 

도시안전과장을 팀장으로 관련부서 11명의 반원들이 실시간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구축’, ‘폭염대응 시민홍보활동’, ‘폭염정보전달체계 구축’, ‘시설물 안전관리’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두 번째 단계로 ‘폭염특보가 발령되거나 고온현상으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부구청장을 본부장으로 4개반 62명으로 구성된 ‘폭염대책본부’를 운영, 상황유지 및 폭염에 따른 사고가 없도록 한다.

 

마지막 단계는 ‘대규모 인명피해 발생 등 비상시’로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13개 실무반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인명구조 및 피해지원 등 총력대응체제에 돌입하게 된다.

 

특히 ‘홀몸어르신 및 거동불편자’, ‘거리 노숙인’ 등 취약계층과 대형공사장 등 사업장별 야외 근로자에 대한 안전관리대책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구로소방서 및 대형병원과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고, 노인들이 자주 이용할 수 있는 다중이용시설 87개소(경로당 68개소, 복지관 4개소, 동주민센터 등 공공기관 15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

 

한편 구는 폭염대책의 일환으로 여름철 횡단보도 신호대기 시 주민들이 더위를 잠시 피할 수 있도록 21개소에 ‘토지 고정형 접이식 그늘막’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달 중 주민들의 유동이 많은 지점 20개소에 그늘막을 추가 설치, 총41개소에 그늘막을 운영할 계획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올해도 33℃가 넘는 폭염특보기간 장기화가 예상됨에 따라 꼼꼼한 사전준비와 신속한 대응체계로 구민들이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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