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원 아이디어 제안과 공동개발자 민간업체와 1년간 연구 성과
- 먼지흡입청소차 흡입구에 비산먼지 방지구조 측구청소장치 장착
- 도로청소차 2종류 기능결합으로 청소업무효율 제고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청소장비제조업체인 알엔씨클린㈜(발명자 박태익)과 공동발명으로 ‘먼지비산 방지
이번 발명은 금천구청직원 행정5급 정재근 씨와 공업6급 권혁봉 씨, 공업7급 왕철용 씨가 청소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공동개발자이자 청소장비제조업체인 알엔씨클린㈜과 1년간 연구한 끝에 탄생했다.
‘도로먼지흡입청소차’에 비산먼지 방지용 측구장치를 추가 설치할 수 있도록 고안함으로써, 기존 ‘도로먼지흡입청소차’와 ‘진공노면청소차’ 두 종류의 기능을 결합한 청소차 한 대로 두 가지 기능을 발휘 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효과는 물론 살수장치동결로 겨울운영이 불가한 ‘진공노면청소차’의 단점을 보완해 계절에 상관없이 도로청소가 가능하다.
구는 지난 20일 공동개발자 알엔씨클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특허권 사용에 따른 로열티(측구청소장치 대당 판매가격 5%)를 지급받아 구 세입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직무발명 직원에게는 특허권 등록 완료에 따른 등록보상금(5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직무발명은 5월 초 창의적 제안사례 발굴을 위한 서울시주관 ‘2019년 상반기 서울창의상’에서 ‘장려상’
을 수상해 창의적 우수사례로 평가 받았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번 직무발명을 통해 예산절감 및 세입증대는 물론 구의 청소업무에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구정발전에 기여해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일상업무의 사소한 아이디어는 구정에 있어서 엄청난 효율을 도모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직원들이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참신한 아이디어를 많이 제안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