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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19년 1회 추경 5831억 증액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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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19년 1회 추경 5831억 증액 편성
  • 남악/ 권상용기자
  • 승인 2019.05.28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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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무상교육 정부 계획보다 2년 앞서 2학기부터 전 학년 시행
학교 공간혁신·미세먼지 등 교육환경 개선 사업 등 대규모 투자
<전국매일신문 남악/ 권상용기자>

전남도교육청 장석웅 교육감은 최근 도교육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통해 예산편성관련 설명회를 갖고 올해 기정예산보다 5831억원(15.2%) 증액된 4조 4224억원 규모의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전남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정부보다 앞당겨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전학년까지 전면 확대하고, 학교공간 혁신과 노후교육환경 개선, 학생안전 및 건강과 직접 관련 있는 사업, 지방교육재정 건전성 제고를 위한 지방채 상환에 중점을 뒀다.
 
주요 세출 내용을 보면 고등학교 무상교육 실시를 위해 137억원, 학교공간혁신 134억원, 교육환경개선 사업 1636억원, 학생안전 관련 사업 387억원, 지방채 상환 2526억원 등이다.
 
특히, 전남교육청은 이미 시행중인 고등학교 1학년 무상교육과 더불어 올해 2학기부터 고등학교 2~3학년을 포함한 전남 내 모든 고등학생에게 ‘따뜻하고 평등한 교육복지’실현을 위한 무상교육을 전면 시행하게 된다.

이는 올해 3학년 2학기를 시작으로 단계적 무상교육을 시행해 오는 2021년 전 학년에 적용하기로 한 정부 계획보다 2년 앞선 것이다.

또한, 미래사회 주역인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교육활동을 통해 학습과 놀이 및 휴식 등 균형 잡힌 삶이 가능하도록 하는 학교공간 혁신에 중점 투자했다.

학교 안과 밖의 모든 아이들이 평등하고 보편적인 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비인가 대안교육기관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학생 건강·안전과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미세먼지와 실내공기질 개선 사업에도 큰 비중을 뒀다.
 
이번 추경예산은 2019년 지방교육재정 교부금 확정에 따른 1675억원과 2018년 세계잉여금 정산에 따른 교부금 증가분 2553억원 등 중앙정부이전수입 4755억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544억원, 자체수입 138억원 등을 재원으로 하고 있다.
 
남악/ 권상용기자 ks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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