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동해시 3개의 복지기관은 시설 종사자와 복지 대상자가 이용하기에 협소하고 독립된 공간이 없어 사유건물을 임차해 사용하고 있는 등 업무를 수행하기에 시설이 좁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복지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3개 복지기관이 한 곳에서 운영할 수 있는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한다.
이에 단봉동 2번지 일원 부지 2184㎡에 연면적 120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인 복합 커뮤니티센터는 강원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과 시비 18억 원등 총 28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각 기관의 운영 사무실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회의실, 교육실 등이 조성된다.
시는 현재 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 성토작업 및 공사 추진을 위한 실시설계용역 중에 있으며, 오는 9월 공사를 착공해 내년 상반기 중 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본격적인 공사 추진에 앞서 센터 건립의 당위성 및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업 일정을 사전에 설명하는 등 공사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동해/ 이교항기자 leek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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