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인당 월5권, 2017~2019년에 최초 발행된 정가 1~2만원대 도서면 신청 가능
<전국매일신문 백인숙기자> - 책 나눔 사랑방 통한 도서교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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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공유사업 활성화를 위한 ‘책 나눔 사랑방’을 상시 개방한다.
‘책 나눔 사랑방’은 공유를 원하는 도서를 활용해 구청 도서관(행정자료실)이나 각 동주민센터에서 운영 중인 마을문고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2017~2019년에 최초 발행된 신간도서면 신청할 수 있고 1인당 월5권 이내만 접수 가능하다. 정가 1만원대 도서는 5000원 상당, 2만원 이상의 도서는 1만원 상당의 도서문화상품권이나 온누리상품권으로 교환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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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매품 도서를 비롯해 정가 1만원 이하 또는 3만원 이상 도서, 전집류, 수험서, 유아·아동 동화책과 같은 특정연령대 도서, 훼손된 도서, 종교서적 등은 접수받지 않는다. 책 공유를 원하는 구민은 누구나 평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구 기획예산과(☎02-901-6154)로 방문하면 된다.
구는 책 나눔 사랑방을 통한 도서교환도 추진한다. 접수된 도서별로 교환증을 배부하는데 같은 가격대 도서끼리만 주고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교환 가능한 도서목록을 작성해 비치할 방침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다 읽은 책을 활용함으로써 마을문고 등의 구비도서가 더욱 풍성해질 수 있을 것”이라며 “공유경제 실천은 물론 독서문화 증진과 자원절약도 도모할 수 있는 책 나눔 사랑방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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