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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구립민속예술단, 전통민속예술 품고 비상의 첫 날개 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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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구립민속예술단, 전통민속예술 품고 비상의 첫 날개 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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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2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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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전통민속 공연예술의 대중화를 위해 ‘구립민속예술단’을 창단하고 22일 오후 4시30분 노원구청 소강당에서 창단식을 개최한다. 구는 지난해 11월 조례제정을 시작으로 금년 6월 창단계획을 수립, 7월에는 단장과 강사를 모집했다. 전통민속예술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이용신(남, 52세) 단장을 비롯, 풍물강사로 기악부 구자윤(남, 50세), 민요부 허정임(여, 47세), 무용부 이지연(여, 42세) 강사 등이다. 이용신 단장은 전주대사습놀이 농악부 장원(84년), 의정부시 무용단 지도위원을 역임, 현재는 한국농악보존협회 이사, 노원문화예술회관 심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단장은 “청소년기 때 접한 우리의 전통문화와 수많은 수상경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전통문화 가치를 드높이고 전통문화의 재인식 작업에 정진키 위한 단장이 되겠다”면서 “창단은 곧 예술단의 첫 걸음이니만큼 현대화, 도시화돼가는 현실 속에서 지역주민들과 여러 기관에 전통문화를 전승하고,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기악부의 구자윤 강사는 현재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4호 삼현육각(해금) 전수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민속음악 연구회 대표이기도 하다. 또 민요부의 허정임 강사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이수자로, 전통예술학교, 국립국악중·고등학교 강사이며, 무용부의 이지연 강사는 전 국립국악원의 무용단원을, 현재는 이지연 한국무용연구회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구는 단장과 강사에게는 일정의 사례비를 지급해 민속예술단이 전통 민속예술의 발전과 저변을 확대토록 도모할 계획이다. 구립민속예술단은 창단 이후 연말에 첫 공연을 계획 중에 있으며 노원문화의 집, 노원평생교육원 등에서 주1회 부문별 정기적 연습을 실시하고 향후 매년 정기공연과 함께 각종 수시공연을 통해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구민화합과 문화복지를 구현할 계획이다.한편 창단식에는 김성환 구청장, 김승애 구의회 의장 및 구의원 등을 비롯해 구립단체임원, 국악 전문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립민속예술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단장 및 강사, 단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 식후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해 구립민속예술단의 창단을 축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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