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최근 구청 대회의실에서 가천대―건국유업―매일유업 등과 함께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를 위한 송파 급식보안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송파구가 전국 최초로 송파 급식보안관 모바일 앱을 개발하면서 사업의 활성화 방안으로 추진됐다. 송파 급식보안관이란 전국 최초로 송파구에서 개발한 모바일 앱 명칭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급식센터―보육시설―학부모가 급식관련 위생ㆍ영양ㆍ생활정보 등을 온라인으로 소통하고 관리 지원할 수 있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다. 어린이 단체급식 시설에서는 급식보안관 모바일 앱을 통하여 급식에 대한 위생상태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학부모는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확인함으로써 신뢰가 형성되어 식중독 예방 등 어린이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급식보안관 업무체결로 송파구는 어린이 안전급식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필요한 정보와 인적ㆍ물적 자원을 지원하게 된다. 가천대학교에서는 급식관리 전문강사 인력풀을 구성해 지원하고 급식보안관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프로그램의 개발, 연구, 기술, 인력을 지원하게 된다. 또 유업체인 건국유업과 매일유업에서는 송파구 어린이에게 균형잡힌 영양공급을 위해 물적지원 등 영양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송파구 관계자는 “이 번 업무협약은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역량있는 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이므로 상호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민선6기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 송파로 발돋움하면서 급식안전이 한층 더 상승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