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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지역 병원과 협약 통해 무릎 인공관절 수술 무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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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지역 병원과 협약 통해 무릎 인공관절 수술 무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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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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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동작구가 지역 병원들과 손잡고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지원한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24일과 27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지역 병원 5곳과 저소득계층에 대한 의료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의 골자는 퇴행성 관절염 등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의 저소득 계층에게 무료로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지원해주기 위한 것이다.퇴행성 관절염은 무릎을 보호하는 연골이 노화 등으로 인해 손상돼 나타나는 질환이다. 뼈와 뼈가 닿아 극심한 고통을 불러일으키나, 수술비와 치료비가 비싸 많은 어르신들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러한 현실을 고려해 구에서는 지역의 여러 병원에 무릎 인공관절 수술 지원의 필요성을 알렸고, 뜻이 있는 병원 5곳에서 이에 동참하기로 한 것이다. 협약서에는 구와 해당 병원에서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구체적으로는 구에서는 의료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을 추천하고, 병원에서는 이들에 대해 무릎 인공관절 수술 등을 지원한다는 내용 등이 실렸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병원은 성애병원, 동작경희병원, 정동병원, 더본병원, 연세바른병원이다.협약식에는 이창우 구청장과, 성애병원 장석일 원장, 윤혜복지재단 김혜옥 이사장(이상 24일 협약), 동작경희병원 안승준 원장, 정동병원 김창우 원장, 더본병원 윤재영 원장, 연세바른병원 박진웅 원장(이상 27일 협약)을 비롯해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이창우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선뜻 지원의 손길을 건네준 병원 관계자분들께 감사한 마음”이라며 “지역사회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구청이 가교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구는 이번 협약식이 끝나는 대로 세부기준 등을 정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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