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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조직개편 문제 지적 등 시급한 현안 구정질문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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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조직개편 문제 지적 등 시급한 현안 구정질문 벌여
  • 박창복기자
  • 승인 2019.06.24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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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송파구의회(의장 이성자)는 24일 열린 제26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명의 의원은 관내 시급한 현안에 대한 구정질문을 벌이고 집행부로부터 답변을 들었다.

한상욱의원(풍납1·2동,잠실4·6동)은 ▲풍납토성사적지 지정과 관련된 문제점 및 해결방안 촉구의 건 ▲민관합동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한 촉구의 건 ▲흡연폐해예방 및 배수구에 꽁초를 버리는 휴지통 설치 촉구의 건 ▲구청장 겸직 문제 관련의 건 ▲송파구 집행부와 의회와의 협치 관련의 건 등을 질문했다.

이배철의원(오륜동, 방이2동)은 ▲송파구의 체비지 24필지 무상이관 관련 조치사항 및 체비지 무상 양여를 받기위한 대책 ▲방이맛골 관광 명소화 사업 추진과 관련해 전선지중화 3단계 사업추진계획, 다시 걷고 싶은 거리 조성사업 계획, 방이맛골내 옥외광고물정비 및 업소 간판 개선계획 등을 물었다.

이황수의원(가락본동, 오금동)은 ▲송파구 관내의 대기오염 측정소 현황과 실태 ▲송파구 관내의 자동차 도장시설 현황과 지도점검 단속 내역에 따른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의 관리계획 등을 질의했다.

박인섭의원(가락2동, 문정1동)은 “송파구는 방이동 상업지역기능 정상화를 도모하고자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재정비를 추진했으나, 오피스텔의 난개발로 인해 주차장 부족 등 기반시설이 제대로 구축되지 않아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으며, 상업기능은 물론 관광특구와는 거리가 먼 개발이 지속되고 있어 이로 인한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와 함께 민선 7기 ‘서울을 이끄는 송파’ 공약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조직개편과 관련해 박의원은 업무의 중첩성과 부서 간 업무의 혼재로 인해 업무에 대한 사전 협의 부재 및 비효율적이고 체계적이지 못한 사업 추진이 이뤄지고 있고, 부서의 이원화로 인해 부서별 관심 분야에만 업무가 편중되는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의원은 “정책의 연속성 및 일관성 부재, 그리고 조직 구성은 물론 행정 신뢰도에도 큰 타격이 예상된다”며 “대안으로 2개 과를 1개 과로 통폐합 하거나, 동일한 국에 두 부서를 배치해 업무를 추진하는 한편, 조직개편 관련 부서의 명칭을 단순하고 누구나 알기 쉽도록 정비하는 등 조직개편은 물론 총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심현주의원은 태극기 거리 조성사업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의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했다.

이날 답변에 나선 박성수 구청장은 "의원님들의 말씀에 공감하는 바가 크며,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보완하고, 적극 검토하겠다"며 "앞으로 집행기관과 구의회가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보다 선진적인 관계로 발전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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