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쾌적한 도심 이미지 제고를 위해 소규모 스타트업 창업자를 대상으로 내달 1일부터 ‘LED 간판 설치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간판 디자인, 글씨체, 색상 등에 대해 소규모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업소마다 차별화를 꾀하고 고효율 LED 입체형 간판을 설치한다. LED 입체형 간판 설치시 기존 판류형 간판보다 60~70% 이상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내면서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도 한몫한다는 것.
또한 지금까지는 신규창업자로 한정해 간판 설치를 지원했지만 내달 1일부터는 기존 사업자 중 LED 간판으로 교체를 희망하는 업소에 대해서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확대 지원대상은 영업장 면적 66㎡(20평) 이하의 자영업자로 기존의 불법 간판을 정비하고 LED 간판으로 교체 또는 변경을 희망하는 업소에 대해 업소당 최대 80만원(초과시 광고주 부담)을 지원할 방침이다.적법한 간판 설치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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