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이용객이 많은 영천공설시장 주변 버스승강장 6개소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실제 버스승강장 승객들이 겨울철 온열의자에 이어 이번 에어커튼 설치에 대해서도 크게 반기고 있다.
버스승강장 내에 설치된 버튼을 누르면 3분 동안 강한 바람이 나오는 방식으로 공기순환을 통해 시민들의 체감온도를 낮추는데 효과가 있다.
에어컨에 비해 냉방성능은 떨어지나 설치 및 유지관리가 우수하고, 선풍기에 비해 미관 및 이용자 안정성 측면에서 우수하다. 또한 시민의 호응도에 따라 확대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버스승강장 편의시설 확충 및 유지관리를 통해 쾌적한 대중교통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천/ 윤석중기자 yun-sj22@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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