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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송산교 사거리 통행속도 빨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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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송산교 사거리 통행속도 빨라졌다
  • 화성/ 최승필기자
  • 승인 2019.07.10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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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체계 개선만으로 16% 증가
도로확장 등 45개소 개선 추진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 최근 오전 출근길 교통지옥이나 다름없었던 경기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송산교 사거리의 교통환경이 세심한 정책으로 크게 개선됐다.


 9일 시에 따르면 그 동안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졌던 송산교 사거리가 막대한 시간과 예산이 동반되는 신규 도로의 개설 없이도 신호체계 개선만으로 출근길 차량 대기시간이 약 13% 줄었고, 통행속도는 16% 증가했다.


 이는 지난 3월부터 시가 교통 관련 부서, 시민 대표, 전문가 등과 함께 꾸린 교통대책 TF팀을 통한 시민 체감형 교통개선으로 얻은 성과다.


 교통대책 TF팀은 각 읍·면·동별로 상습 정체구간을 모으고, 현장점검과 회의 등을 통해 도로확장, 신호체계 개선, 일방통행 전환, 주차 등 총 45개소의 개선을 추진 중이다.


 또, 대대적인 교통환경 정비를 위해 지난해 대비 12억 4400여만 원이 늘어난 68억 6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현재까지 총 756건의 교통시설을 개선했다.


 세부 항목으로는 교통사고가 잦은 구역 개선,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신호등 관리, 중앙선 절선, 회전교차로·무인단속카메라·횡단보도 설치 등이다.


 도로교통공단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들 시설은 과속과 신호위반 등 난폭운전을 줄이고, 보행자의 통행권을 확보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특히 어린이 안전보호를 위해 지난달 처음 도입한 ‘워킹스쿨버스’는 관내 13개 초등학교 23개 노선에 적용돼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사업과 함께 올 상반기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발생률 제로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화성/ 최승필기자 choi_s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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